카테고리 없음 / / 2022. 12. 7. 17:17

천안, 크리스마스 데이트로 추천하는 핀스 커피 / 천안 카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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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크리스마스가 코 앞이라서 천안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있는 카페는 전부 가 보려고 노력 중인 나다(...ㅎㅎ) 이번에는 천안 구성동에 위치한 핀스 커피인데 여기는 워낙 핑크 뮬리로 유명한 곳이라서 여기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들어 본 곳 일 거다. 베리 웨딩홀 뒤에 위치한 대형 카페인데 진짜 갈 때마다 엄청 크다고 생각되는 곳이다. 그에 반해 뭔가 주차장은 좁은 느낌이라서 아쉽긴 하다ㅎㅎ 그래도 이번에 이곳에서 눈 오는 날 트리 제대로 구경하고 와서 아직 까지 도 마음이 몽글몽글 해진다^~^

 

 

핀스 커피

  • 위치 :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해솔1길 27-29 (베리 웨딩홀 뒤 편에 위치함)
  • 운영 시간 : 매일 오전 11시 ~ 오후 22시까지 운영함
  • 단체적,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내가 아는 카페 화장실 중 제일 공주공주하고 깔끔하다)
  • http://www.instagram.com/pinscoffee -> 인스타그램 아이디니까 참고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입구에 들어서면 핑크핑크한 분위기로 내부가 꾸며져 있다. 메인 컬러가 핫핑크인 거 같은데 아마 핑크 뮬리 때문에 그렇게 정한 거 아닐까 싶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다 보니 통유리에 내부도 깔끔하고 가서 후회하고 온 적은 없는 것 같다:) 입 맛은 제 각각이다 보니 맛이 있다 없다라고 판정 짓기는 어려운데 분명... 어디든 다 맛있는 건 아니니까 참고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 날은 평일이고 심지어 눈까지 오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좀 신기했음. 평소에 이 시간은 다들 일하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만은 않구나 라는 걸 다시 느끼게 됨(ㅠㅠ) 저 날은 나도 쉬는 날이었는데 저 안에서 각자마다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이곳의 메인은 이 트리들이다. 이런 트리들은 어두울 때 보면 예쁜데 눈이 와서 우중충 하기도 했고,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리기엔 너무 시간 낭비인 거 같아서 일단 눈으로 담아 두기 위해 열심히 찍어봤다. 천안에 있는 카페 중에 여기 트리가 제일 크리스마스 크고 많은 것 같다:) 카페가 그냥 크리스마스 느낌 나게 하기 위해서 직원들도 계속해서 꾸며 나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마 크리스마스 주에 가면 더 예쁜 카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옆에 있는 산타? 는 내가 요즘 되게 좋아하는 모양의 산타인데 여기서 이렇게 만나게 된 게 반가워서 찍어봤다. 

 

특히 이 카페의 특징은 맥이 8대 정도 구비 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실 저걸 써본 적이 없어서 키는 법도 몰라서 물어봄ㅋㅋㅋㅋㅋ 사실 맥이랑 맥북 말고는 다 있는데 저 두 개는 내 인생에 너무 과분한 물건이라서(ㅋㅋㅋㅋㅋ) 아직 접해 보지를 못했다^^; 여기 카페에 왔기 때문에 만져볼 수 라도 있었던 것이다. 멍 때리고 쳐다보는데 눈이 와서 좀 행복했음. 앞에는 트기가 있고 옆에는 맥이 있고 나한테는 빵과 음료가 있고 완벽했다:)

 

이곳은 베이커리 카페다. 전에 핑크뮬리 초기에 갔을 때에는 이렇게 보관이 되어 있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전보다 좀 더 청결하고 깔끔하게 보관되어 있다. 다만 문 여는 방향이 조금 헷갈릴 뿐이지 그 외는 더 만족스럽게 베이커리 구매를 할 수 있었다. 맛은 정말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아니고 그냥 먹을만한 정도이다:) 보통 이곳에서는 소금 빵이랑 앙버터를 자주 먹었는데 이번에는 버터 난이랑 앙버터, 크레이프 조각 케이크를 먹었고, 음료는 디카페인 콜드 브루 라테랑 콜드 브루 아메리카노?를 마셨었다.

 

우리가 주문 했던 디카페인 콜드 브루 라테와 콜드 브루 아메리카노 그리고 크레이프 케이크와 앙버터 그리고 버터 난이다.

  • 디카페인 콜드 브루 라떼 : 7,000원 (ONLY ICE)
  • 콜드브루 : 7,000원 (고소 / 산미 / 디카페인 선택 가능)
  • 앙버터 : 6,000원 (이건 뭔가 좀 아쉬웠음ㅠㅠ 전에 먹던 팥 맛이 아니라 무슨 팥빙수 위에 올려먹는 팥이었음)
  • 크레이프 케이크 : 8,000원
  • 버터 난 : 5,000원 (피자빵 좋아하신 다면 추천. 내 취향이었음ㅋㅋㅋㅋ)

 

대형 카페이구나 라는 걸 바로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이곳이었다. 널찍하고 쾌적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어 갑갑하다는 느낌도 없고, 시기가 맞아떨어지면 이곳에서 하는 전시회 구경도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늦은 저녁에 가서 크리스마스트리 사이에 파묻혀서 사진 찍어 보고 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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