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여행지가 당진 왜목마을 해수욕장 이었다. 일출은 못 봤지만 일몰은 제대로 보자는 욕심을 가지고 당차게 출발 했었다.
근데 생각 보다 우리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모든 카페들이 다 사람들로 그득그득 했다.
조용한 곳에서 바다 보며 멍 때리고 둘이서 이야기 할 공간이 필요했는데 딱 적당히 마음에 드는 곳 이었다:)
차를 타고 들어오면 보이는 'SHWIM' 이라는 간판과 주차장이 작게나마 구비 되어 있다.
정면에 바다도 잘 보이고 무엇보다 우리가 갔던 타이밍이 그랬던 거였는지 앉고 얼마 안되서 사람들이 쭉 빠져서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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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배가 고팠던 게 아니라서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아이스크림 1.5 인분을 먹어서 좀 많이 행복했다.
내부 음악도 재즈로 나와서 적당 했고,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누구랑 와도 괜찮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었다.
개인적으로 추천 하는 자리는 바다가 보이는 창가 쪽인데 타이밍 좋게 앉을 수 있었어서 가만히 이야기 하며 바다를 보고 하는게 되게 행복한 시간 이었다.^^.
이 날 처음 시작 하게 된 어플이 있었는데 블라인드 라는 어플이다. 이제 직장인들의 각종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알았지만 가입 하려는데 직장 이메일 있어야 한다고 해서.ㅠㅠ. 하지만 나는 직무상 직장 이메일이 없어서 도움을 받아 어플을 볼 수 있었는데 아마 이 날 이 곳에서 대화가 인스타와 블라인드 이야기 뿐 이었다는거(ㅋㅋㅋㅋㅋㅋ) 생각 보다 재밌는 어플이었다.
얼마 전 크리스마스 여서 그랬는지 왕 눈꽃이 전시 되어 있었다.
사장님 부부만의 크리스마스 보내기 방법이라고 생각하니 좀 귀엽게 느껴졌다.
하지만 여기의 메인은 바깥이라는 점. 날씨가 춥지 않았다면 밖에 앉아 바다를 보며 먹었을 텐데 진짜 너무 추웠어서 그건 다음에 느끼기로 한다ㅎ.ㅎ 밀물이였으면 제대로 였을 텐데 이제 물이 슬슬 들어오고 있어서 조오금 아쉽기는 하다.
이런 느낌의 사진 좀 나쁘지 않다. 어느 곳에서 찍어도 사진은 예쁘게 나올 만한 배경이다.
이 날 목도리에 코드에 어그 슬리퍼 까지 신었는데도 너무 추웠는데 진짜 그거 다 잊고 좋았던 기억만 남았던 하루 였다.
근데 그 안에 이 카페도 한 몫 해준 거 같다. 바다도 좋았고 녹차 아이스크림도 좋았고 상황, 분위기 다 좋았다:)
혹시나 가게 된다면 다들 행복한 시간 보내다가 오셨으면 좋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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